혈액 속 지질 성분은 몸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양이 과도하게 많으면 혈관을 손상시키며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유발하는데 대표적인 위험 성분이 '중성지방'입니다. 중성지방 자체는 독성이 없어 몸에 크게 해롭지 않지만, 너무 많아지면 콜레스테롤 성질을 변형시켜 이상지질혈증, 췌장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합니다. 중성지방은 우리 몸 여러 곳에 존재하며 1g 당 약 9kcal의 에너지를 내 가벼운 무게에 비해 높은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훌륭한 '에너지 저장고'입니다. 음식으로 섭취한 당질과 지방산이 간에서 합성되며 중성지방이 됩니다. 칼로리 섭취가 부족한 경우 체내에서 에너지원으로 분해해 사용하지만 중성지방이 많아지면 문제가 됩니다. 고중성지방혈증은 술이나 기름진 음식 섭취와 관련 있어 30~40대 남성에서 ..
지난 가을 시작된 호주 남동부의 산불이 점점 거세지면서 호주를 상징하는 동물인 코알라가 사실상 멸종 위기에 처했다고 미국 뉴스위크,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동물복지전문가들은 산불 피해가 가장 극심한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만 약 8000마리의 코알라가 불에 타 죽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NSW주에 살고 있는 전체 코알라수의 약 3분의 2에 해당합니다. 수많은 동물 중 코알라가 유독 큰 피해를 입은 것은 움직임이 느리고, 이동을 싫어하는 습성 때문입니다. 생태학자 마크 그레이엄은“코알라는 불의 확산을 피해 빨리 도망갈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서 “특히 기름으로 가득한 유칼립투스잎을 먹기 때문에 다른 동물들보다 불에 약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코알라의 서식지인 유칼립..
2020년 DC 코믹스 첫 주자로 달라진 DC의 새 도약을 예고하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할리 퀸의 매력이 한껏 돋보이는 이미지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습니다.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솔로 무비다. 2020년 DC 코믹스의 첫 주자입니다. 마고 로비는 이번 영화의 제작자로 참여해 시나리오부터 감독 선정 등 여러 부분에 관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개봉 1년 전 할리 퀸의 스핀 오프 제작을 확정하고 시나리오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전 영화와 달리 '버즈 오브 프레이'에서 할리 퀸은 친화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