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개봉을 앞둔 '남산의 부장들'의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보이며 배우 이병헌이 연기한 김규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병헌은 1979년 독재정권의 말기를 누리는 박통(이성민)의 곁을 지키는 권력의 2인자, 중앙정보부장 김규평 역할을 맡았습니다. 김규평은 언제나 박통에게 충성하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선 박통의 행보를 우려하고 있는 인물로 충성심과 본심 사이에서 흔들리는 김규평 캐릭터를 이병헌이 탁월하게 소화했습니다. 김규평의 실제 인물인 김재규는 1926년 경상북도 선산군(현 구미시 선산읍)에서 출생하였습니다. 1943년 안동농림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농과대학 중등교원양성소에 입학하여 1945년 수료하였습니다. 김천중·고교에서 교직생활을 하였고, 국군창설 때 조선국방경비사관학교(육..
영화 '남산의 부장들' 이 1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병헌, 이성민, 곽동원, 이희준. 이름만 들어도 연기력을 보장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남산의 부장들' 영화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실화 바탕의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10.26 사태 비하인드를 관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김충식 작가)으로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원작은 1990년부터 동아일보에 2년 2개월간 연재되었으며 이 단행본은 한-일 양국에 발매되어 당시 총 52만부가 판매될 정도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1026사태는 1979년 10월 26..
중국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가 급증하면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우한시 보건 당국은 4일 오전 기준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진단을 받은 환자가 4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1명은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환자 다수는 후난성 우한(武漢)시에 있는 화난(華南)수산시장 상인들입니다. 시장에선 수산물과 함께 꿩이나 뱀, 토끼 같은 야생동물과 내장도 은밀하게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이 시장은 폐쇄된 상태입니다. 중국 보건 당국은 폐렴의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아직 명확한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이에 2003년 수백 명의 사망자가 나온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재발한 것 아니냐는 공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시 중국 광둥성에서 처음으로 발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