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산의 부장들'에 세간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 2의 권력자로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대한민국의 내노라 하는 연기파 배우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의 열연이 담겼습니다. >영화는 특히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다가 내부 고발자로 변모한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이 미의회 하원 청문회를 통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 정권의 실체를 고발하면서 파란을 일으키며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영화에서는 실제 인물과는 다른 이름을 사용하지만 박용각이 30년전 흔적도 없이 사라진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이란것을 쉽게 알수 있습니다. 김형욱 중앙정보부장 실종사건은 1979년 10월 16일 동아일보 1면에 실리면서 세간의 관심을..
정부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견주 등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정부가 반려동물 보유세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2020~2024년 동물복지 종합계획’을 통해 2022년부터 반려동물 보유세 또는 부담금, 동물복지 기금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반려동물 보유세 또는 부담금을 통해 거둬들인 돈으로 지방자치단체 동물보호센터와 전문기관 설치·운영비로 활용한다는 계획인데 이는 해마다 버려지는 유기 동물 개체 수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보유한 가구가 일정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려는 시도입니다. 아울러 동물 학대에 대한 처벌도 강화되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
고민청 청와대 대변인이 4·15 총선 출마를 위해 공직자 사퇴시한(1월 16일)을 하루 앞둔 15일 전격 사퇴했습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이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조만간 두 사람의 빈자리에 후임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고민정 대변인은 총선 출마 공직자 사퇴시한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청와대 출입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3년 동안 대통령의 입으로 활동해왔는데 이제는 저의 소신과 정치적 목표를 향해 국민의 입이 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민정 대변인 출마 지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경기 고양, 서울 광진을, 경기 의정부을, 서울 서초갑 등이 그녀의 출마지역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고양병과 고양정은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