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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싱증후군 증상 원인 치료

포스터달려 2020. 1. 13. 17:05

쿠싱증후군은 영양 및 대사 질환으로 우리 몸이 필요 이상 많은 양의 당류코르티코이드라는 호르몬에 노출될 때 생기는 질환입니다. 쿠싱증후군은 신장 옆 부신이라는 내분비 조직에서 코르티솔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병입니다. 얼굴, 목, 가슴, 배 등에 중점적으로 지방축적이 되는 것이 대표 증상이라 비만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당뇨, 혈압 등 합병증을 동반하여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쿠싱증후군에 걸리면 얼굴이 달덩이처럼 붓고, 목 뒤와 어깨에 피하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고 복부미만 등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인 비만과 달리 얼굴과 몸통에만 살이 집중되고 팔다리는 가늘어지며 얼굴 피부색이 붉어지고 얇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혈압 상승, 혈당 상승, 골다공증,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이 함께 동반합니다.

 

쿠싱증후군의 가장 흔한 원인은 관절염이나 자가면역질환 등을 치료하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투여했을 경우입니다. 가수 이은하도 척추 분리증으로 인한 통증을 줄이기 위해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 과정에서 쿠싱증후군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부상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는데, 쉽게 멍이 들 수 있고 멍이 든 후에는 잘 회복되지 않는다. 자색선조라 하여 복부나 허벅지에 줄무늬 모양의 선이 나타나기도 한다.쿠싱증후군은 몸이 스테로이드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스테로이드는 몸이 호르몬 형태로 분비하는 코르티코이드일 수도 있고, 약이나 식품 형태로 먹는 스테로이드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원인을 찾아 약물이나 방사선 치료를 합니다.

쿠싱증후군은 남성보다 여성이 발병률이 8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40대에 진단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쿠싱증후군은 비만과 증상이 유사하고 병명도 생소해 방치하거나 제 때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천식이나 루푸스 등으로 인해 스테로이드 요법을 오랜 기간 사용하는 환자는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쿠싱증후군은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부신에 종양이 생기거나 과다하게 증식하면 내분비 기능에 문제가 생겨 쿠싱증후군이 발생합니다. 이때는 수술을 통해 적출 수술 또는 절제술을 진행합니다. 스테로이드 약물의 장기복용이 문제라면 점차 줄여나가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갑자기 투약을 중단할 경우 오히려 부신 기능 저하로 쇼크가 나타날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조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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