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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라면은 간단하고 종류도 다양해 한 끼 식사로 드시는 분이 많습니다. 라면의 종류도 다양하고 조리법 또한 다양해서 선택이 폭이 점점 넓어지고 있는데 점차 요리처럼 다양하게 조리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물양 조절이나 자칫 오래 끓이면 면이 불기도 하는데 오늘은 간단하지만 좀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라면 끓이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라면을 끓일 때 가장 핵심은 물양 조절입니다. 거의 90프로 이상을 차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많은 종류의 라면이 있지만 대부분의 라면은 정해진 물양보다 약간 적게 물을 넣어야 맛있습니다. 종이컵 기준으로는 약 3컵 정도입니다. 종이컵 제조사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180~195ml입니다. 라면 제조사에 따르면 1개일 때는 물을 550cc라면 2개는 880cc, 3개는 1400cc, 4개는 1800cc입니다. 물이 기본적으로 끓는 양이 고정되있기 때문입니다.
라면을 1개 이상 끓일 시 물의 양이 배가 되지 않기 때문에 수프 양도 조절을 해주어야 합니다. 2개는 1과 2/3, 3개는 2와 2/3, 4개는 3관 1/2개 정도의 수프만 넣고 끓이시면 됩니다. 스프 넣는 순서: 면을 넣기 전에 분말스프를 넣어주셔야 끓는 점이 올라가서 면이 더 빨리 익고 스프가 잘 배여듭니다. 라면의 맛이 크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정석적인 방법은 면을 넣기 전에 분발 스프를 넣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다 끓인 후에 그릇에 옮겨 먹는 것이 좋은데 라면을 다 끓이시고 그 냄비 그대로 드시게 되면 남아있는 열기로 인해서 계속 면이 익게 됩니다. 그로 인해 면이 더 퍼지고 국물이 졸아들게 되는데 꼬들꼬들한 면발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면 꼭 그릇에 옮겨 담아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라면 자체로 맛있기는 하지만 뭔가 국물이 맵기는 하지만 깊은 맛이 안 날 때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간편한 방법은 다진 마늘을 한 숟가락 넣어주시면 바로 해결됩니다. 다른 찌개류를 끓이실 때도 마늘은 유용한 양념으로 쓰이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방법입니다. 마늘과 함께 취향에 따라 파와 계란을를 넣어주는 것도 라면의 풍미를 살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어떤 부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져 자신이 원하는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항간에는 '라면을 끓일 때 면발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괴롭히면 더 쫄깃해진다'는 주장이 있는데 농심 품질관리팀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오랜 기간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 실험을 해본 결과, 처음부터 끝까지 끓는 물에 푹 익혀야 면발이 가장 쫄깃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면발을 들었다 놨다 하면 들어 올린 시간만큼 덜 익게 된다는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