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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사태 버마민중항쟁

포스터달려 2020. 1. 4. 16:35

영화 '남산의 부장들' 이 1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병헌, 이성민, 곽동원, 이희준. 이름만 들어도 연기력을 보장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남산의 부장들' 영화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실화 바탕의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10.26 사태 비하인드를 관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김충식 작가)으로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원작은 1990년부터 동아일보에 2년 2개월간 연재되었으며 이 단행본은 한-일 양국에 발매되어 당시 총 52만부가 판매될 정도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1026사태는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 안가에 유신(維新) 정권의 최고 실세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 중앙정보부 부장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과 경호실장 차지철을 권총으로 살해하며 집권층 내부의 갈등을 표출시켰습니다. 1972년 유신 체제가 시작된 이후, 1970년대 후반에 그 동안의 정치적·경제적 모순들이 폭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제가 악화되면서, 대외적으로는 1인 장기 집권의 강압 통치로 한국의 인권 상황에 대한 개선을 종용한 미국 카터 행정부와의 갈등이 정치적 위기를 가중시켰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자 이를 진압하기 위해 두 지역에 각각 계엄령과 위수령이 발동되었는데 이 부마 사태의 처리 문제에서 차지철의 강경 노선이 채택되자 진퇴 위기에 몰린 김재규가 대통령과 차지철을 살해한 사건입니다.

 

10·26의 최대 ‘수혜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었는데 당시 육군 보안사령관으로 있던 그는 시해 사건 진상조사를 담당한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장을 맡아 ‘권력의 무대’를 장악했습니다. 주도권을 잡은 그는 재빠르게 움직였으며 그 해 12월 12일 대통령 암살장소에 있었다는 이유로 계엄사령관 정승화를 체포하면서 모든 권력을 손아귀에 넣었습니다.

 

 

>최규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거쳐 통일주체국민회의 선출 대통령으로 취임했으나 전두환은 1980년 8월 최 대통령을 하야 시켰습니다. 전두환은 이어 육군대장으로 예편한 뒤 장충체육관에 소집된 통일주체국민회의에 대통령선거 단일후보로 나서 제11대 대통령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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