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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뜻

포스터달려 2019. 12. 13. 16:16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운명’을 가를 영국 조기 총선에서 보수당의 압승이 유력해지면서 오는 1월 말에 예정대로 브렉시트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수당 총선 후보 전원이 이미 브렉시트 합의안 지지를 표명한만큼, 브렉시트 합의안의 하원 통과도 무난히 이뤄질 전망입니다.

 

 

브렉시트란 '영국의'라는 'british'와 '탈출'의 'exit'의 혼합어로 영국(BRitain)이 유럽연합에서 탈퇴(EXIT)하는 것을 말합니다.타 유럽국가 입장에서는 유럽에서 영국이 가지는 인지도나경제적인 지위를 봤을 때영국이 탈퇴하게 된다면유럽연합의 상징성은 물론이고 영향력이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브렉시트에 대한 이야기는 2013년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영국은 EU 회원국으로 남아 있어도 남는 이득이 없으니 이럴 바에는 탈퇴하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현재 영국 수상 데이비드 캐머런이 EU를 탈퇴할 것인지에 대한 투표를 얼마 후 시행하겠다고 발표하자 이 즈음부터 보수당(토리당)을 중심으로 'EU에서 탈퇴하자'는 움직임이 생긴 것입니다.

 

 

 

브렉시트에 찬성하는 세력들은 주로 기업들이나 유럽연합에 반대하는 사람들인데요. 이들은 유럽연합의 환경규제, 금융규제 등의 여러 가지 규제들에 반대하며 디폴트 위기를 겪었던 그리스와 같이 경제상황이 어려운 국가들에 대한 금융지원에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영국 국민들은 12일 치러진 조기 총선에서 ‘브렉시트 완수’를 약속한 존슨 총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존슨 총리는 오는 1월 31일 예정된 시한 내에 브렉시트를 단행하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 1월 말 브렉시트 이후에도 유럽연합(EU)과의 새 미래관계 합의라는 또 다른 큰 산이 남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협상에 막대한 시간이 소요되 내년 말로 설정된 브렉시트 전환(이행) 기간 내에 영국이 EU 단일 시장에서 분리되기는 쉽잖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브렉시트가 단행된 이후 영국은 거대한 무역블록과의 향후 관계를 놓고 더욱 복잡하고 분열적인 문제에 대한 협상에 돌입해야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1월 말 브렉시트가 단행된다면, 영국과 EU는 브렉시트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오는 2020년 말로 설정한 브렉시트 전환 기간 내에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을 마무리지어야 하는데 협상에 막대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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