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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리가 연인 류준열과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혜리는 19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종영 인터뷰에서 류준열과 애정전선에 대해 "바쁘더라도 잘 만나고 있다"고 말하며 "걸스데이 멤버들과 남자친구를 비슷한 횟수로 만나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혜리는 살짝 서운함도 내미쳤는데 "사실 인터뷰를 할 때 예상을 못 했던 건 아니다. 근데 내 인터뷰에서 시선이 그쪽으로 가서 서운하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류준열과 이혜리는 2015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각각 정환과 덕선을 연기했습니다.극 중 정환은 오랫동안 덕선을 좋아했지만 덕선은 결국 택(박보검 분)과 맺어졌으나 현실에선 달랐습니다. 두 사람은 2017년 8월부터 류준열과 이혜리는 공개 열애 중으로 두 사람은 8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2년 넘게 만나고 있지만 꾸준히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중소기업이 많은 ‘공단’을 배경으로, 제조업의 현실을 현실적으로 유쾌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이혜리는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말단경리에서 망하기 일보 직전의 청일전자 대표이사가 된 ‘미쓰리’ 이선심 역을 맡아 캐릭터의 성장을 세세하게 그려내며 인생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혜리는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한 뒤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2014)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SBS ‘딴따라’(2016), MBC ‘투깝스’(2017), 영화 ‘물괴’(2018) 이후 ‘청일전자 미쓰리’로 인생캐릭터를 다시 쓰며 앞으로의 배우 활동을 기대케했습니다.
류준열은 수원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2012년 단편영화 'NOWHERE'에 출연하여 얼굴을 알렸습니다. 2015년에 영화 '소셜포비아'에서 BJ양게 역을 맡아 대사 대부분을 애드립으로 했다고 알려지며 대중에게 존재를 각인시켰습니다.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주연으로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출연 이후 드라마보다 영화에 많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리틀포레스트에서는 김태리와 함깨 술연하여 호평을 받기도 했으며 '글로리데이', '양치기들', '더 '킹, '택시운전사', '침묵', '독전', '뺑반', '돈', '봉오동 전투'흥행을 거둔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연기스타일을 만들었습니다.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을 가진 류준열이 드라마에서도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