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이기우 결별 이유

'VIP' 배우 이청아가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의 이청아가 극 초반부터 엔딩까지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최고의 긴장감을 이끄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5회 방송 분에서 이청아(이현아 역)와 이상윤(박성준 역)의 대학시절 회상신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특히 극 후반에 이청아의 하드캐리 열연이 빛났습니다. '성준에게 여자가 있다'는 정선의 고백을 들은 현아가 성준에게 '그만 멈춰. 돌이킬 수 없어지기 전에' 라는 경고를 날려 통쾌함을 선사했고 뒤이어 늦은 시각까지 사무실에 있던 성준을 떠올린 현아가 당시 퇴근한 줄 알았던 미나(곽선영), 유리(표예진)가 성준에 이어 회사에서 뒤늦게 나오는 모습을 목격한 날을 회상하며 날카로운 눈빛으로 둘을 번갈아 보는 엔딩을 선사,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이청아는 극 전반에서 활약을 펼쳤다. 과거 회상 신에서는 현재의 이현아보다 더 자유분방하고 유연하지만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은 그대로인 과거의 이현아 캐릭터를 위화감 없이 연기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으며, 성준을 친구인 정선에게 과감히 양보하는 쿨함, 그리고 그런 정선에게 아픔을 준 성준을 향해 독설을 날리는 이현아의 강력한 걸크러쉬까지, 이청아의 틈 없는 연기력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이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는 평입니다.

 

 

이청아의 물오른 연기력이 더욱 돋보이는 가운데 과거 이청아와 이기우의 결별 이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청아와 이기우는 지난 2011년 방송됐던 tvN드라마 '꽃미남라면가게'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연예인 스키팀 A11에서 함께 스키를 타며 친분을 쌓았습니다.  2013년 4월에 두사람은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공개연애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공개열애 발표 후 두 사람은 수 차례 결별설이 돌았지만 루머라는 걸 증명하듯 수 사람은 오랜 기간 관계를 유지하며 대중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6년이 넘는 기간동안 연애를 지속한 두 사람이었기에 팬들은 두 사람이 조만간 결혼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2018년 7월 양측 소속사에서 공식적으로 결별을 발표하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결별설 발표 당시 두 사람은 이미 결별한지 오래된 상태로 공식적인 발표는 상당히 늦어진 것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했는데 오랜 기간 연인으로 지냈던 만큼 이별 후에 서로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공식적인 발표가 늦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별 후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이청아의 경우 물오른 연기력과 미모는 자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