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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한 건강식품중 하나는 노니입니다.여러가지 효능이 있다고 해서 특히나 다른 건강 기능 식품들보다도 훨씬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노니라고 부르는 이 열매는 학명이 모린다 시트리폴리아라고 합니다. 치즈와 비슷한 향이 난다는 이유로 호주에서는 '치즈과일' 이라고도 칭한다고 합니다.
노니는 베트남, 동말레이시아와 같은 동남아시아, 남태평양, 하와이가 주 재배지입니다. 중국과 인도, 호주 등에서도 두루두루 재배가 되고 있으며 열매가 익게 되면 초록색에서 하얀 색깔로 변합니다. 이 냄새가 별로 좋지 않으며 씁쓸한 맛이 나서 생과일보다는 주스나 분말, 환으로 가공되어 먹는다고 합니다.
노니는 만성염증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염증으로 인해 여러가지의 합병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우리 몸 속에서 온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많은 곳에서 질병을 발생시키기 때문인데 염증이 만성적으로 우리 몸 속에 발생하는 이유는 고탄수화물 식단, 과음, 흡연 등의 나쁜 생활습관으로 인해 형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만성염증이 원인이 될 수 있는 질병들에는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자가면역질환, 당뇨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이 주신 선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노니는 겉면은 매끈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지 않고 울퉁불퉁하며 초록색을 띠고 있습니다. 노니의 생김새를 보면 썩 좋은 모양새라 할 수 없지만 생김새와 달리 많은 천연 생리활성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그에 따른 효능을 보일 수 있습니다.
열대지방 과일인 노니에 함유된 성분은 비타민A, 비타민C, B카로틴,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등이라고 합니다. 또 비타민 열 두종과 알라닌, 아르기닌, 아스파르트산, 글리신과 같이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아미노산, 필수 아미노산, 칼슘,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인, 철 같은 미네랄 일곱 종, 핵심 성분인 프로제노닌, 폴리페놀, 이리도이드, 칼슘, 식물 생리활성물질 등등 무려 백여가지의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노니 속에는 칼륨이 함유돼 있는데 칼륨 성분이 노폐물 배출을 돕기 때문에 만성염증에 좋은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칼륨 성분은 신장이상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경각심이 요구됩니다. 신장이 좋지 않다면 노니를 복용하기 전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노니를 처음 복용할 땐 적정량을 섭취해도 부담이 올 수 있으니 적게 먹으면서 늘려가는 것을 추천합니다.